2009년 05월 24일
루미 사장님 탄신기

5월 15일 저녁에 세상에 나오신 우리 사장님
오늘도타리밥과 할머니시종과 이터스폰서에게 웃음일당과 고뇌를 주십니다.
하도 방을 안빼셔서 유도분만하러 아침일찍 병원에 갔어요.
자궁수축을 유도하는 약을 맞고 진통이 걸리면 자연분만하는거고
안걸리면 이박삼일 고생만 하다 수술하게 된다고 하는 출산후기를 많이 봐서
뭐 안되도 배째기밖에 더하겠어(..)하는 마음으로 갔지요.
촉진제랑 수액을 꽂고.
이땐 웃고있쿠나..
만삭을 넘겨서 그런가 배가 무진장 컸는데
나중에 양수 터지고 보니 양수량이 엄청났던..(3번 터졌어요--;)
엄마랑 진통기다리면서 딩가딩가.
머리는 간호사언니들이 우루루 달려들어 양갈래를 땋고서 좋아들 하시더란(..)
이땐 참을만한 생리통 정도로 아플때..아직 웃고있다!
그리고
진통이 오십니다.
30초마다 포크레인이 배위를 지나가고 삽으로 드득드득 파대는데
애가 커서 무통도 못맞고 누워서 이터랑 엄마손 쥐어뜯으면서 몸부림치다가
간신히 들어간 수중분만 욕조에서는..중략-_-..
다시 침대로 실려오고 양수터지고나니
이..이잉..익..으로 시작된 신음이 살려주세요 아니면 죽여주세요로 변해가고
애낳으면서 득음한듯(..)
"이렇게 움직이시면 애기가 힘들어요.깊게 호흡하세요~"
"필요 업써~~~!"
"왜 안나오는거야~~~!!"
"빨리 나오란말야~~~!!!"
버둥버둥버둥
...
엄마가 잘몬해써
ㅜㅂㅜ
이건뭐 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이에요.
효도합시다 ㅠㅠ
애는 못내려와 발버둥치고 자궁벽은 두껍고 진행은 안되서
수술하자시는 담당샘의 등뒤에 후광을 보았어요.
이제 10초마다 몰아치는 진통에 부들부들하면서 십자가모양의 수술대에 올라서 묶이고
레드썬~
따끈따끈한 사장님 3.82키로 53센치!
나오자마자 간호사언니들이 "가방싸주세요 학교보내게~" 했다던;
탯줄을 잘라요.
난 마취되있어서 못봤을뿐이고~
마취깨고 천장이 보였을때 든 생각은 한가지
'살았다..'
나중에 얘기를 들었는데 마취안깨서 몽롱할때 한마디만 중얼거렸다네요.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째서 아픈건 간지러워요.진통 좀 짱임.
이제 고통의 역치가 높아져서 젖몸살 기간중에도 '에잉 애낳는것보단 안아파'하면서 넘겼다능
이러라고 무통안놔주셨나여..우야든동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굽신굽신
이렇게 태어나신 우리 사장님의 이름은 루미입니다.
다 이루고 살라는 뜻이고
한자로는 끌루(별이름루) 아름다울미
불어로 하면 빛!
할머니랑 아이컨택
일주일남짓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제 배도 거의 아물었고 몸무게는 10키로 줄었고 슴가는 G컵이 되었고 루미는 잘먹고잘자고
작고 사랑스러운 우리딸~행복하게 자라세요.
입원한동안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하도 방을 안빼셔서 유도분만하러 아침일찍 병원에 갔어요.
자궁수축을 유도하는 약을 맞고 진통이 걸리면 자연분만하는거고
안걸리면 이박삼일 고생만 하다 수술하게 된다고 하는 출산후기를 많이 봐서
뭐 안되도 배째기밖에 더하겠어(..)하는 마음으로 갔지요.

이땐 웃고있쿠나..
만삭을 넘겨서 그런가 배가 무진장 컸는데
나중에 양수 터지고 보니 양수량이 엄청났던..(3번 터졌어요--;)

머리는 간호사언니들이 우루루 달려들어 양갈래를 땋고서 좋아들 하시더란(..)
이땐 참을만한 생리통 정도로 아플때..아직 웃고있다!
그리고
진통이 오십니다.
30초마다 포크레인이 배위를 지나가고 삽으로 드득드득 파대는데
애가 커서 무통도 못맞고 누워서 이터랑 엄마손 쥐어뜯으면서 몸부림치다가
간신히 들어간 수중분만 욕조에서는..중략-_-..
다시 침대로 실려오고 양수터지고나니
이..이잉..익..으로 시작된 신음이 살려주세요 아니면 죽여주세요로 변해가고
애낳으면서 득음한듯(..)
"이렇게 움직이시면 애기가 힘들어요.깊게 호흡하세요~"
"필요 업써~~~!"
"왜 안나오는거야~~~!!"
"빨리 나오란말야~~~!!!"
버둥버둥버둥
...
엄마가 잘몬해써
ㅜㅂㅜ
이건뭐 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이에요.
효도합시다 ㅠㅠ
애는 못내려와 발버둥치고 자궁벽은 두껍고 진행은 안되서
수술하자시는 담당샘의 등뒤에 후광을 보았어요.
이제 10초마다 몰아치는 진통에 부들부들하면서 십자가모양의 수술대에 올라서 묶이고
레드썬~

나오자마자 간호사언니들이 "가방싸주세요 학교보내게~" 했다던;

난 마취되있어서 못봤을뿐이고~
마취깨고 천장이 보였을때 든 생각은 한가지
'살았다..'
나중에 얘기를 들었는데 마취안깨서 몽롱할때 한마디만 중얼거렸다네요.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째서 아픈건 간지러워요.진통 좀 짱임.
이제 고통의 역치가 높아져서 젖몸살 기간중에도 '에잉 애낳는것보단 안아파'하면서 넘겼다능
이러라고 무통안놔주셨나여..우야든동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굽신굽신
이렇게 태어나신 우리 사장님의 이름은 루미입니다.
다 이루고 살라는 뜻이고
한자로는 끌루(별이름루) 아름다울미
불어로 하면 빛!

일주일남짓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제 배도 거의 아물었고 몸무게는 10키로 줄었고 슴가는 G컵이 되었고 루미는 잘먹고잘자고
작고 사랑스러운 우리딸~행복하게 자라세요.
입원한동안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 by | 2009/05/24 16:22 | 루미 | 트랙백 | 덧글(8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으악 ㅠㅠㅠ 결국 사장님이 배를 가르고 나오셨군요
와와 진짜 눈빛이 참하시고. 루미사장님 ㅠㅠㅠㅠ
정말 고생하셨어요. 이제 산후조리 잘 하시고 몸 다시 건강하게 추스리고 사장님과 투샷 부탁드려요~
아아 행복해보이셔서 부럽부럽 ㅠㅠㅠㅠㅠ
투샷을 찍으면 왠지 제가 루미 괴롭히는것처럼 찍혀서(....)
언제 잘 나오면 올릴께요 ㅠㅠㅠ
룰루루..
(옆에서 사장님은 끄윽.. 뿌우우웅 끄르륵 하는군.)
앞으로 어떠한 방을 만들어갈지 잘 지켜주세요
경축! 에헤라디야!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며..../ㅅ/ 아이가 참 귀엽습니다 /ㅁ/
그나저나 결국 수술하셨나요 ㅠㅠ()
저도 한 10년(?!)만 지나면 애도 낳고 그럴 듯 한데...<
타리님이 어머님 닮아서 미인이시군요 //ㅂ// 특히 오똑한 코가 똑같으시당~
출산 정말 축하드려요! 루미공주님 코도 꽤 오똑해뵈네요 :D
감사해용^^~!
아이고~ 아무리봐도 애가 애 낳은거 같애!! 네 동안 어쩔껴~ ^^*
예쁘게 무럭무럭 자라라 루미야!!! ^0^/
엄마 된거 무지 무지 축하해!!!!
히히 나는 만년 스무살 할테야~
진통체험글 중 제일 생생한 것 같아요.
그러게 두번은 못하겠어요 달달..
그리고 고생하셨어요 ㅠㅠ 아이 너무 예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신기해서 사진 또보고 또보고 하고있다능
애기가 애기를 낳았네~ ㅋㅋ
잘 키워라~~
이터 돈 많이 벌어야겠네~~ㅊㅋ
축하드립니다~
어쨋든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히..
그리고 행복해 보이셔서 다행이예요 '-'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래요 ^^
출산 축하드려여 ^^~~~
한달정도까지는 컴퓨터 많이 하지마세요~나중에 손목아프더라구요 ㅠㅠ
엄마되신거 축하드려요 사진보니 제가 더 흐믓하네요!
손목은 이미 후...조심할께요 ㅜㅜ
손목이 나가도 힘들어도 이쁘니 다용서되네요+_+
진정한 행복 빌어드릴게요~
행복하게 사시길~(?)
앞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시길 바랄께요 ~ + _+
지금까지 봐온 아가들 중에서 가장 예쁘네요 !
어이구내새끼~~
정말 고생혔다~
이터와 고른 바운서가 곧 도착할끼다~ ( 안 이뻐도 책임은 이터에게. 캬캬 )
행복하게~ 잘 키워~
조만간 놀러갈께요~ㅎㅎ
아가 깰까봐 전화도 못하겠다;; 울 언니들 보니까 애기 겨우 재웠는데 전화 "따르릉!~~~"... -- "애앵~~!!!" 바로 아기깨는거 보고는 미칠려고 하더라고;;;
루미는 잘묵고 잘자고 하능가?
덕분에 블로그질도 좀 하고 ㅋㅋ 담달에봅세당!
언니랑 같이 지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뎅...ㅎㅎ
그때 생각하면 넘 고맙고...그립고 막 그랭..^^
언니 덕분에 스트레스 안받고 초기에 잘 보낼수 있어서 넘 고마워요..
이제 나도 곧...저 지옥의 문(?)을 통과할거 생각하니..
심히 긴장이 되옵니다..ㅋㅋㅋ
열라 아프겠죠..?>_<
그래도 이쁜 아가 만날거 생각하니..빨리 나왔으면 좋겠공..
울 복댕이도 루미처럼 이뻐야 할텐뎅...걱정..ㅡㅡ
수술도 싫고...회음부절개도 시러욧...ㅜㅜ
그렇다고 위로 꺼낼순 없고..ㅋㅋㅋ
에잇...될대로 되라다..
배가...가진통이 살짝씩 오고 있어요..완전 기분나빠..
하도 인상써서 미간에 주름생겨써요..ㅡㅡ;
복댕이는 잘생겼겠지!
글고보이 오늘이 예정일이네+_+